우연히 유튜브를 통해서 전 신사임당, 현 주언규 님의 영상에서 그릿에 대한 소개를 듣고 그릿 자가테스를 해보면서 저도 한번 길러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일단 검사 결과 예상한 대로 보통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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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릿 적용하기 : 17층 계단 오르기
며칠 전에 영상을 보고 즉시로 적용해야지 하면서 바로 즉시 아파트 계단을 올라보았습니다.
이전부터 운동의 필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계속 미루고 있었기 때문에 이것으로 하면 좋겠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집 아파트가 17층인지 그날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매일 하겠다는 결심과 달리 한 일주일 지나서 오늘 다시 두 번째 오르게 되었습니다.
공백 기간 동안 유튜브를 통해서 주언규 님이 유튜브를 무조건 만들어보라는 말을 듣고 만들어보면 좋겠다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무엇으로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실력도 없고 시간도 없고 재능도 없는 저로서는 고민이 되었고 에라 모르겠다 그냥 계단 오르는 거 찍어서 올려나 보자 누가 보건 말건 뭔 상관 나를 위해서 만들어보자 생각이 되었어요.
그래서 오늘 두 번째 계단을 오르면서 핸드폰을 들고 동영상을 찍으며 올라보았습니다.
17층. 과연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궁금했는데요. 다 오르고 보니 4분 20초 정도? 걸린 듯하더라고요. 내가 지금 뭘 한 거지? 신기했습니다. 아무튼 17층 한번 오르는데도 숨이 헐떡였어요.
처음 계획이 1일 차 1번, 2일 차 2번, 3일차 3번 오르는 방향으로 쭈욱 해볼려고 했으나 오늘 2일차 2번 오르면서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도저히;; 이렇게 하면 운동 지속이 어렵겠다 싶어요 분명 포기하고야 말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급진적으로 횟수를 늘리기보다는 제 체력에 맞게 조금씩 점진적으로 늘려야겠다고 계획을 정정해 봅니다.
일단, 오늘은 2번 올랐어요. 영상은 처음 한 번만 찍고 두 번째는 가볍게 맨손으로 올랐습니다.
참고로 저희 집은 1층이라 그냥 나와서 바로 올라가면 되네요 ㅎㅎㅎ
내려올 때는 엘리베이터 이용하고요~
여름날 도저히 더워서 가벼운 원피스에 양말 신고 운동화는 스케쳐스(?)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족저근막염에 좋다는 운동화라고도 하더라고요.
못할 때는 저녁 늦게라도 하고 싶고
가장 하고 싶은 시간은 새벽 시간인데
새벽도 저녁시간도 무서워서 혼자 못 오르겠어요
저는 ㅠ 겁이 너무나 많은 사람이라 ㅠ ㅠ
아무튼 제가 이곳에 적은 글을 음성으로 그대로 녹음을 시켜서 유튜브로 올려보고자 합니다.
유튜브 올리기
어떻게 하는지 몰라요. 지금 먼저 회원가입부터 해야 할 듯해요
계정 하나 파서요 ㅎㅎ
일단 하러 갑니다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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